마산항 4,200톤급 럭셔리 크루즈 입항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 도약 박차

김덕수 기자
2026-06-14 13:00:08




MsIslandSky호마산항3부두기항 (경상남도 제공)



[한국Q뉴스] 경상남도는 14일 영국 노블 칼레도니아사의 4,200 톤급 럭셔리 크루즈선‘Ms Island Sky호’ 가 마산항 3부두에 기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항은 마산항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한민국 9대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된 이후, 경남도가 추진해 온 글로벌 크루즈 유치 전략이 거둔 구체적인 결실이다.

이날 마산항에 입항한 100 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마련한 환영식 속에서 마산어시장과 합천 해인사 등 경남의 유서 깊은 역사와 생생한 문화 현장을 체험했다.

도는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한편 해당 선박은 지난 5월 1일 마산항에 기항해 안정적인 운영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이 올해 두 번째 입항이다. 특히 내년에도 1 항차의 추가 기항이 확정되어 마산항의 정기 크루즈 기항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는 올 하반기 주요 타깃 선사·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통해 실질적인 유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참석 등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마산항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재까지 선사·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59건의 기항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신규 크루즈 유치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이번‘Ms Island Sky호’ 기항은 마산항이 세계적인 크루즈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경남만의 독보적인 문화관광 자원과 항만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