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만 7천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실시…지역산업 현주소 살핀다

이달부터 7월 22일까지...비대면 조사(모바일·전화·팩스 등)와 방문조사 병행 추진

김덕수 기자
2026-06-12 08:25:59




양천구, 1만 7천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실시…지역산업 현주소 살핀다 (양천구 제공)



[한국Q뉴스] 양천구는 지역 산업 구조와 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 통계 조사로 사업체 규모와 고용, 생산, 비용 등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경제구조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산업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양천구에서 산업활동을 영위한 1인 이상 사업체 3만 7800여 곳 가운데 표본으로 선정된 1만 720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조직 형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영업 기간, 매출액 등 공통항목 12개와 온라인 거래 실적, 로봇 활용 여부, 무인매장 운영, 배달 판매 등 업종별 특성항목 26개 등 총 38개 항목이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는 비대면 스마트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한다.

비대면 스마트 조사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면접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조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중도 포기를 방지하기 위해 전담 ‘스마트조사 관리자’ 제도를 도입하고 실시 간 응답 독려와 내용 검토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조사 확대와 행정자료 연계를 통한 현장 조사 규모 축소로 사업체 관계자의 응답 부담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통계자료 생산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체계적인 조사 수행과 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조사관리요원과 조사원 등 총 75명의 조사 인력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 5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사업체 명부 확인, 조사표 작성 실습, 현장 조사 매뉴얼 안내 등 사전교육을 시행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경제총조사 자료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뼈대가 되는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통계 자료가 마련될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