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 개최

웅비로 보행로 정비사업 1순위 사업으로 선정…재정 민주주의 실현

김인수 기자
2026-06-11 14:32:39




고양시 대화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 개최 (고양시 제공)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 대화동은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회의 위원과 주민 80여명과 함께 ‘2026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운남 경기도의원 당선인과 오우람 시의원 당선인도 자리를 함께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선정 함으로써 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민 누구나 지역회의를 통해 사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지역총회에 참여해 제안사업 선정 과정에도 함께할 수 있다.

대화동은 총회 개최에 앞서 주민 홍보를 통해 다양한 제안사업을 접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 제안자가 직접 사업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한 뒤 주민 질의응답을 거쳐,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총회에 상정된 제안사업은 투표 결과 △웅비로 보행로 정비사업 △대화동 먹자골목 주변 환경개선사업 △대화천 생태환경 개선 및 친환경 하천 조성사업 △성저공원 가와지 타워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시 예산 부서로 제출되며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장주성 대화동 지역회의 의장은 “이번에 제출되는 제안사업이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도 시의원 당선인들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대화동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직접 제안하고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며 “연중 상시로 시민의견을 받고 있는 만큼, 살기 좋은 대화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