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서석면 아람마을, 동학문화제 개최

김석화 기자
2026-06-11 15:03:46




홍천군 서석면 아람마을, 동학문화제 개최 (홍천군 제공)



[한국Q뉴스] 홍천군 서석면 고양산 아람마을에서 자작고개에 깃든 동학의 역사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기억하고 체험하는 ‘2026 아람마을 동학문화제’를 오는 6월 12일 아람마을 및 동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홍천군 소규모 농촌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흔적이 남아 있는 홍천 자작고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형 역사문화 축제로 풀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아람마을이 자리한 서석면 풍암리 일원은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맞서 싸운 기억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 홍천 풍암리 동학혁명군 전적지와 동학공원이 조성돼 있다.

아람마을은 이러한 지역의 역사 자원을 바탕으로 동학의 의미를 어렵고 무겁게 전달하기보다, 걷고 만들고 나누는 가족형 축제 콘텐츠로 구성했다.

축제는 노인회 건강체조와 대성예술단 축하 공연, 동학 대붓 선언식으로 문을 열고 아람마을 동학 영상 자작고개의 눈물 공개식과 기념행사로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동학 깃발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사발통문 쓰기 체험, AI 마법 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깡통열차를 타고 동학공원을 둘러보는 마을 나들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512 터널 내 동학 영상관에서는 원작 자작고개의 눈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생성형 AI 영상이 반복 상영된다.

방문객들은 자작고개에 깃든 동학의 이야기를 영상과 체험, 퍼레이드, 스탬프 투어를 통해 보다 쉽고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낮 시간에는 아람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곤드레 감자밥 등 마을 점심식사가 제공되며 행사장 먹거리 부스에서는 막걸리와 녹두전, 가마솥 햇감자, 감자떡, 미숫가루 슬러시 등 아람마을의 정겨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축제 후반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동학 깃발을 들고 함께 걷는 동학 깃발 퍼레이드와 동학 O X 퀴즈, 감자 무게 맞추기 등 주민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람마을 동학문화제는 마을이 가진 역사와 자연, 주민 공동체의 특성을 살려 기획한 소규모 농촌축제“라며”앞으로도 각 마을의 고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축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