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바다, 올여름 안심 물놀이” 경남 해수욕장 26곳, 수질·백사장 오염도 검사 실시

도내 5개 시군 26개 해수욕장 대상 수질․모래 오염도 검사

김덕수 기자
2026-06-11 13:30:56




료분석 (경상남도 제공)



[한국Q뉴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5개 시군 2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과 백사장 모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개장 전인 6월부터 폐장 후인 9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에서 채취한 시료를 연구원에 의뢰하면 오염도를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질 검사의 경우 장염 등 수인성 질환을 유발하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을 분석하며 백사장 모래는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크롬 등 5개 중금속 항목을 정밀 검사한다.

연구원은 7월 4일 예정된 해수욕장 개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개장 전 검사를 6월 중순까지 신속히 완료하고 결과는 개장 1 주 전까지 시스템에 입력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해수욕장 운영 중에도 2 주마다 1회 이상 주기적인 수질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검사 대상은 창원 1개소, 통영 3개소, 사천 1개소, 거제 16개소, 남해 5개소 등 총 5개 시군 26개 해수욕장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항목이 발생할 경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표지판과 안내 방송으로 오염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염원 차단 조치와 함께 수질조사 주기를 주 1회 이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해수욕장별 수질검사 결과는 각 시군에서 제공하고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호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 검사를 철저히 수행하고 정확한 결과 공개를 통해 안전한 해양 휴양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