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정읍시가 기후 변화로 늘어난 돌발해충 확산을 막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지역 농경지와 산림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 방제를 마쳤다.
최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토마토뿔나방 등 돌발해충 발생이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이 벌레들은 농경지와 인접한 산림을 오가며 서식하는 특성이 있다.
두 구역을 동시에 방제해야만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농경지와 산림 인근 과수원 255ha 구역에 방제 약제와 긴급 방제용 트랩을 선제적으로 공급했다.
이어 지난 10일과 11일에는 농업 지역과 산림 지역을 연계해 집중적인 약제 살포 작업을 벌였다.
특히 벌레 서식과 이동 가능성이 높은 입암면 시립묘역 인근 임야와 농경지, 정읍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을 중점 방제 구역으로 정해 대응했다.
이번 방제는 돌발해충이 다 자라기 전인 약충기에 맞춰 소독 효과를 극대화했다.
농경지와 산림 경계 구역의 방제 사각지대를 줄여 해충이 다시 들어오거나 퍼지는 현상을 철저히 차단했다.
작업 과정에서는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엄격하게 지켰다.
주변 농작물에 약제 비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안전하게 방제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강하고 번식 속도가 빨라 알맞은 시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미리 살피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농경지와 산림 지역을 묶는 공동 방제를 이어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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