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형제복지원 사건 등 국가폭력 피해자 대상 자산관리 교육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판결배상금을 받은 이후 금융사기 등 경제적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개설됐다.
연금박사상담센터 이영주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피해자들이 개인 자산을 촘촘히 관리해 안정적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연은 ‘100세 인생 행복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자본주의 시대 필수 금융지식, 목돈과 연금의 차이 이해하기, 알찬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구성 전략 등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된다.
국가폭력 피해자 상당수가 고령인 점을 고려, 배상금을 안정적인 생활 자산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노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처음으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와 협업을 시작해 피해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원마음 서비스’를 추진했으며 올해 3월 역사 전문가 심용환 강사를 초청해 개최한 ‘치유의 인문학 강연’은 국가폭력 피해자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된 바 있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와 협력사업을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한 부산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피해자들의 사회적 소외와 단절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연대의 문화를 조성했다.
한편 시는 피해자 일상 회복 지원 프로그램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방향으로 신규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피해자들이 직접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생활 필수 법률 교육, 자세 교정 및 체력 향상을 위한 노르딕 워킹 체험, 자연 속에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힐링문화 체험을 신규 개설 운영해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치유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박근록 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지역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다각도 추진하고 있다”며 “형식적인 지원이 아니라, 피해자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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