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바다가 만나는 특별한 여정, 부산바다도서관 개최

김덕수 기자
2026-06-11 08:29:47




부산광역시 시청



[한국Q뉴스] 부산시는 (재)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일원에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바다도서관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항 150주년을 맞아 '해양도시 부산'의 독서 여정 중 첫 단계인 '입항'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여정을 표현하고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독서공간과 체혐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행사의 포문을 여는 공식 개막 식은 오는 6월 13일 오후 3시 민락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민락수변공원 일대에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외도서관이 조성된다.

2천4백여 권의 추천 도서가 비치된 ‘테마 북큐레이션 존’을 비롯해 수영구와 협업한 캠핑형 독서 공간 ‘밀수카페’ 가 운영되며 맞춤형 ‘북크닉 키트’및 반려동물 동반 객을 위한 전용 키트까지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하고 편안한 야외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서의 즐거움을 더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김초엽, 정대건 작가 등이 참여하는 대표 북토크 ‘북.톡.시’를 통해 시민과 작가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스마트폰 없이 독서에 몰입하는 리딩파티, 지역 카페 연계 행사, 댄스 버스킹 및 밤바다 배경의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지역 도서관·서점·출판사 등 110개 기관이 참여하는 'B-북스팟'과 체험 부스를 운영해 부산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공식 회원제 ‘비블린’을 도입하고 부산 지역 크리에이터와 시민 홍보대사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전개해 온오프라인 소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는 자유롭게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다도서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바다도서관'은 바다라는 부산만의 자산과 독서를 결합한 전국 최초 수준의 해양형 야외도서관 모델”이라며 “오는 8월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최를 앞두고 부산의 독서문화 역량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이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