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 대상 가와지볍씨 손모내기 체험 행사 추진

무지개숲어린이집 원아 20여 명과 농부 체험…미래세대 농업 가치 확립

김인수 기자
2026-06-10 14:29:01




고양시, 어린이 대상 가와지볍씨 손모내기 체험 행사 추진 (고양시 제공)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오전 대화농업체험공원 내 논 체험장에서 무지개숲어린이집 원아 20여명과 함께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화농업체험공원 텃밭 분양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도시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심어보며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몸소 체험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이번 체험은 고양시가 보유한 5천 년 전 한반도 최초 재배벼 가와지볍씨의 역사적 가치를 미래세대에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도시 속에서 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형 도시농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화농업체험공원은 시민 텃밭 운영뿐만 아니라 계절별 농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 현장교육장이자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도시농업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농업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 환경을 확대하고 어린이·가족 중심의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또 도시농업을 환경교육, 식생활교육, 공동체 활동이 결합된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발전시켜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한철희 소장은 “아이들이 직접 흙과 물을 만지고 모를 심는 경험은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농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대화농업체험공원 시민 텃밭 운영과 함께 손모내기 체험, 벼베기 체험, 토종 콩종자 전시포 운영 및 씨앗나눔 등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시민 참여형 농업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