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아이들의 손끝에서 탄소중립 미래를 그리다 ‘2026년 홍천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인식교육’

6월 11일 홍천문화원서 2회 운영…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350여명 대상

김석화 기자
2026-06-10 09:05:05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군청 (홍천군 제공)



[한국Q뉴스] 홍천군은 6월 11일 홍천문화원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2026년 홍천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인식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리고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홍천군은 그동안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인식 확산을 위해 군민 대상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이번 교육 성과를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추진 우수 사례로 정리해 향후 탄소중립 녹색성장 교육과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은 홍천군 환경과가 주최하고 한국 기후변화 연구원이 주관한다.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총 2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샌드아트를 활용한 환경교육이다.

단순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모래 그림과 이야기 전개, 음악, 퀴즈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공연은 ‘소중한 지구를 지켜요’ 와 ‘땅 속 동물 친구들’등이다.

‘소중한 지구를 지켜요’는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고 북극곰의 서식지가 줄어드는 이야기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땅 속 동물 친구들’은 토양오염 문제를 주제로 어린이가 땅 속 동물 친구들을 만나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샌드아트 환경 퀴즈도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참여하면서 쓰레기 줄이기, 물 아껴 쓰기, 전기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홍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이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미취학 아동 대상 환경교육은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어린 시절 형성된 환경 인식은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어, 군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샌드아트 환경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의 의미를 쉽고 즐겁게 배우고 가정에서도 작은 실천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