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찾아가는 반려식물 상담서비스 성료…분갈이 넘어 ESG 나눔까지

공동주택 4곳 순회하며 식물 진단·화분갈이 지원…주민 호응 이어져

김인수 기자
2026-06-10 08:23:12




양주시, 찾아가는 반려식물 상담서비스 성료…분갈이 넘어 ESG 나눔까지 (양주시 제공)



[한국Q뉴스] 양주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순회하며 운영한 ‘2026년 찾아가는 반려식물 상담서비스’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활 속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수와 음료 기부를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ESG 마음 더하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상담서비스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동주택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연 2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이편한세상옥정메트로포레아파트, 더파크포레계룡건설 NHF 아파트, LH 양주회천14단지아파트, 은빛마을휴먼시아6단지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전문 도시농업관리사가 배치돼 사전 문진과 식집사 역량 평가를 비롯해 반려식물 관리요령 안내, 병해충 진단과 방제 처방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가져온 화분에 대해 1인당 최대 2개까지 분갈이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생수와 음료를 각 아파트 단지의 나눔냉장고 등에 비치해 이웃과 물류배송 종사자 등에게 전달하는 ESG 나눔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파트 관리자는 “식물 관리와 분갈이 교육을 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하면서 공동체가 반려식물과 도시농업을 매개로 더욱 따뜻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반려식물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식물과 사람, 지역사회를 함께 살리는 ESG 실천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상담서비스를 하반기인 10~11월에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