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쿠팡과 손잡고 ‘온동네 케어’ 무료 의료지원 시동

8~15일까지 노인·다문화·보훈가족 등 진료 대상자 500여 명 모집

김덕수 기자
2026-06-08 11:34:31




경상북도 영덕군 군청



[한국Q뉴스] 영덕군보건소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와 지리적 한계로 인한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쿠팡, 보건복지부 산하 (사)대한중앙의료봉사회와 연계한 ‘온동네 케어’의료서비스를 추진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의료봉사는 오는 24일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지원 대상은 관내 인구 비율을 고려해 배분된 노인,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재향군인 등 의료 취약계층 500여명이다.

행사 현장에는 내과, 신경외과, 정신과, 치과보존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이 수준 높은 종합 진료를 제공하게 되며 혈액·골밀도 검사, 수액 및 통증 주사, 물리·도수치료, 치매·우울증 검진과 함께 맞춤형 의약품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일상 속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쿠팡이 특별 제작한 ‘로켓진료’ 구급함 상비약 세트와 에코백 등의 생활 물품이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행사장 방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산불 이재민, 재향군인 등에게는 의과, 치과, 한의과 의사들로 구성된 의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게 된다.

‘온동네 케어’행사에서 진료나 의료지원을 원하는 의료 취약계층 대상자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덕군보건소 오동규 소장은 “정부 보건복지부 산하 단체와 글로벌 기업인 쿠팡이 힘을 모아 군민께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소중한 기회인 만큼 대상이 되는 주민들께서는 기간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행사에 앞선 23일 (사)대한중앙의료봉사회,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견고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