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김상진 기자
2026-06-08 11:31:56




부안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부안군 제공)



[한국Q뉴스] 부안군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10시 부안 서림공원내 호국영렬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한다’라는 2026년 현충일 슬로건 아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6610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념공연에서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편지 마지막 남긴 전우의 부탁 낭독을 비롯해, 헌시 넋은 별이 되고 낭독, 트럼펫 헌정곡 진혼곡 연주가 이어져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순간 자신의 청춘과 삶, 그리고 목숨까지 기꺼이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기억은 감사의 시작이며 기록은 역사를 지키는 일이고 책임은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우리의 약속”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의 가치가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계승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군민과 함께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림공원 호국영렬탑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지역 출신 호국영령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공간으로 매년 현충일마다 군민들이 함께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