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생 39명 배출

지역 정착에서 영주·귀화까지… 미래 인구자원 육성 기반 다져

김상진 기자
2026-06-08 11:44:20




고흥군,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생 39명 배출 (고흥군 제공)



[한국Q뉴스] 고흥군은 지난 7일 고흥귀농귀촌행복학교에서 ‘2026년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하고 단계평가를 통과한 외국인 근로자 및 이민자 39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생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료생과 강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교육생 시상, 수료증 수여, 수료생 소감 발표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이민자 사회 적응 교육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교육을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첫 번째 단계에서는 외국인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적응과 직장 내 소통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과 각종 행정 정착 지원을 연계해 생활인구와 정주인구 확대를 유도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단순 체류 인력을 넘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우수 외국인 인재를 영주권 취득 및 귀화로 연결해 지역의 미래 인구자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료생들은이 같은 단계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단계평가를 통과하며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수료생 대표 킴힘 씨는 “처음에는 언어와 문화가 낯설었지만,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준 고흥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단계를 수료한 39명의 교육생 모두가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하반기 사회통합프로그램 신규 교육생을 7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민자는 모집 기간 중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인구정책실 이민정책팀 또는 사회통합정보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