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자막으로 함께 즐겨요” 정읍시, 관내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 넓혀

김상진 기자
2026-06-08 09:36:27




“해설과 자막으로 함께 즐겨요” 정읍시, 관내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 넓혀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시 샘골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5일 다목적실에서 관내 장애인 45명을 초청해 시각과 청각의 장벽을 낮춘 무장애 영화 ‘라라랜드’상영회를 열었다.

이번 관람 행사는 ‘2026년 제1기 장애인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치러졌다.

평소 제약이 많았던 이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주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상영한 ‘라라랜드’무장애 판은 기존 영상에 상황을 설명하는 해설 음성과 한글 자막을 더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작품이다.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영화관 방문의 문턱이 낮아졌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영화 관람을 마친 한 참여자는 “평소 영화관 방문이 망설여졌는데, 해설과 자막 덕분에 내용을 이해하기 쉬웠다”며 “영화를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샘골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번 상영회 외에도 보건 교육, 구강 관리, 원예와 공예 활동, 자가 운동법 교육 등 다채로운 장애인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 생활 실천을 돕고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무장애 영화 관람이 참여자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되고 서로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체적 건강 증진은 물론 문화 체험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