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재생 거점시설 확충…‘원도심 부흥’ 본격화

5개 지구 11개 거점시설 순차 조성…공간혁신 본격화

김덕수 기자
2026-06-07 10:02:33




진주시, 도시재생 거점시설 확충…‘원도심 부흥’ 본격화 (진주시 제공)



[한국Q뉴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2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진주시가 도시재생 거점 시설의 확충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원도심 부흥이 본격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원도심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정주·상권·공동체 회복을 아우르는 도시재생사업의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성북지구를 시작으로 강남·중앙·상대·상봉지구까지 모두 5개 지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로써 670여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거점 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하는 등 원도심의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공간과 사람이 함께 바뀌는 도시재생 진주시는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도시재생 대학, 주민 공모 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과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거점 시설 조성 등 하드웨어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감도 높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고유의 자산을 되살리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남지구의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인 ‘함께머뭄센터’는 지난 2023년 준공 후 강남지구 주민협의체가 직접 운영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고 마을을 관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권역별 특성 반영한 11개 거점 조성 진주시는 지구별 여건과 자원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바탕으로 총 11곳에 거점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2곳은 성공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6곳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곳은 설계, 1곳은 보상 절차를 진행하는 등 모든 사업이 일정에 맞춰 순항하고 있다.

거점 시설이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생활 기반 시설의 확충과 함께 △상권 회복 △문화 활동 확대 △세대 간 교류 증진 등 다방면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성북지구에는 ‘청년허브하우스’ 와 ‘진주엔창의문화센터’를 마련해 청년 활동과 문화예술 향유 기능을 강화한다.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청년허브하우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유스호스텔로 운영된다.

그동안 부족했던 원도심의 숙박시설을 확충해 청년층 유입과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지구에는 현재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운영 중인 ‘함께머뭄센터’ 와 올해 준공 예정인 ‘청년머뭄센터’, ‘JAR 어울림센터’를 구축해 세대 간의 교류와 지역 공동체 회복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6월 준공 예정인 ‘청년머뭄센터’는 지역 청년들에게 소통과 공유 중심의 직장과 주거가 밀착된 공간을 제공한다.

진주시 청년센터와 청년임대주택을 운영해 청년들의 공동체 활동, 자립, 취업, 창업,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도심 유입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올해 말 준공 예정인 ‘JAR 어울림센터’는 예술가 체류형 숙소와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 공간을 제공해 체험 전시와 문화예술 교육 등 주민의 예술 참여 기회를 넓히는 문화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지구에는 ‘상상리메이크센터’ 와 중앙상권 ‘이음 공간’을 조성해 원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상업 활동을 지원한다.

상대지구에는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와 ‘글로컬 어울림센터’, ‘글로컬 콘텐츠 스토어’를 조성해 지역의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특화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상봉지구에는 ‘커뮤니티 케어센터’를 설치해 생활 밀착형의 복지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빛내림 나눔거리 준공 △공예·민속예술 거리 착공 △문화탐방 특화거리 완공 △글로컬 상권 경관 형성사업 완료 △노후주택 수리·빈집 철거 완료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가시화하면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수상 성과’로 입증된 정책 완성도 진주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경제조직 사업화 경진대회 우수상 △2021년 도시재생 우수교육 사례 선정 △2024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대상 △2025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사업 기획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지구 간의 연계 체계를 강화해 원도심 전반의 상승효과를 만들어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