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마포구 구립도서관인 마포중앙도서관은 서울형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작가힙톡’의 일환으로 박경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 ‘북앤톡’을 운영한다.
‘작가힙톡’은 공공도서관을 지역 문화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학·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시민이 매주 금요일 저녁 책을 매개로 만나 소통한다.
올해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경리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이를 기념해 박경리의 작품을 함께 읽고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탐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마포중앙도서관 4층 문화강연방에서 총 4회 진행된다.
강연은 토지학회 회장이자 ‘10개의 공간을 따라 읽는 박경리의 토지’, ‘토지 인물열전’등을 집필한 이승윤 인천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참가자들은 강연 전 해당 작품을 미리 읽고 참석해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마지막 회차에서 다루는 ‘토지’는 전편을 읽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1주 차에는 ‘우리들의 시간’과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를 통해 ‘시인이 되고 싶었던 소설가’박경리를 만나고 2주 차에는 ‘불신시대’를 중심으로 초기 단편에 담긴 이야기의 보편성을 살펴본다.
이어 3주 차에는 ‘표류도’를 통해 장편소설의 시작을, 마지막 4주 차에는 대표작 ‘토지’를 통해 새로운 역사소설의 탄생과 의미를 함께 탐색한다.
참가자들은 초기 작품부터 대표작 ‘토지’에 이르기까지 박경리 문학의 흐름을 따라가며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 도서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박경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작가의 삶과 문학 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금요일 저녁 도서관에서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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