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신경다양성 어린이 참여형 공연 ‘야호야호 Echoing Dance’ 개최

6월 19~20일 금천뮤지컬센터 금천예술극장서 4회 공연

김덕수 기자
2026-06-04 06:13:14




금천문화재단, 신경다양성 어린이 참여형 공연 ‘야호야호 Echoing Dance’ 개최 (금천구 제공)



[한국Q뉴스]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 금천예술극장에서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무용공연 ‘야호야호 Echoing Danc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 2026 모두예술극장 지역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금천문화재단 ’더작은공연장‘시리즈 기획공연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감각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참여형 공연의 일환이다. ’야호야호 Echoing Dance'는 신경다양성 어린이 관객이 무대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무용수와 함께 춤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이다.

신경다양성은 발달장애, 자폐 스펙트럼, ADHD 등 다양한 신경발달 특성을 결핍이나 교정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저마다 다른 감각과 행동 방식으로 이해하는 관점이다.

이에 공연은 정해진 규칙을 따라야 하는 공간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반응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감각의 놀이터로 구성된다.

신경다양성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방식’ 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구체적으로는 △ 내 몸이 말을 걸어요 △ 나는 무엇과도 놀 수 있어요 △ 빛을 따라 여행을 떠나요 △ 둥글게 춤춰요 등 네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오브제를 만지고 옮기거나 몸을 기대고 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소리와 빛, 움직임과 멈춤이 어우러져 모든 감각이 춤이 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하는 ‘릴렉스드 퍼포먼스’로 운영된다.

공연 중 자유로운 입·퇴장이 가능하며 객석 이동이나 소리를 내는 행동도 자연스러운 관람 방식으로 존중된다.

공연장에는 쉼터, 오디오 비주얼 가이드, 도움 물품 등을 마련해 어린이 관객과 가족이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20일 오전 11시에는 ‘야호야호 투게더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신경다양성 어린이뿐 아니라 비장애 동반 아동 및 형제자매 아동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회차다.

형제자매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움직이고 놀며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신경다양성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반응하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천문화재단은 다양한 감각과 표현이 존중받는 문턱 낮은 공연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예술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