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의 특별한 여유, 브런치 콘서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오후 2시, 클래식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 커피와 쿠키 제공으로 매력 더해

김상진 기자
2026-06-02 14:06:29




평일 오후의 특별한 여유, 브런치 콘서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대구광역시 제공)



[한국Q뉴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기획공연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두 번째 공연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기존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를 오후 2시 공연으로 새롭게 개편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이다.

지난 1월 첫 공연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으며 평일 오후 시간대 여유롭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마티네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하고 유쾌한 해설과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지는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연과 함께 커피와 쿠키를 제공해 브런치 콘서트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연주를 중심으로 소프라노 전민경, 색소포니스트 황동연, 피아니스트 신영호가 함께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협연자들은 클래식과 오페라, 탱고를 넘나드는 풍성한 레퍼토리로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영화음악의 거장 니노 로타의 ‘현을 위한 협주곡 4악장’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3악장’,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정성과 생동감이 공존하는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프라노 전민경이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전민경은 이탈리아 피아첸차 니콜리니 국립음악원과 베르첼리 발롯티 시립음악원 오페라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고 다수의 국제콩쿠르 입상과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레오노라’역 데뷔를 통해 탄탄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 가곡 ‘내 맘의 강물’과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선보이며 서정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단순한 클래식 공연을 넘어 해설과 연주, 브런치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콘텐츠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평일 오후의 여유 속에서 음악이 주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