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음악분수·물놀이터 등 ‘도심 속 여름 피서지’ 18개소 본격 운영

5월부터 분수·폭포 등 수경시설 13개소 먼저 가동... 시원한 경관 연출

김덕수 기자
2026-06-01 06:46:26




양천구, 음악분수·물놀이터 등 ‘도심 속 여름 피서지’ 18개소 본격 운영 (양천구 제공)



[한국Q뉴스] 양천구는 무더운 여름철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바닥분수와 물놀이터 등 지역 내 수경시설 18개소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 시설은 △바닥분수·일반분수 11개소 △물놀이터 5개소 △연못·물레방아 1개소 △폭포 1개소 등 총 18곳이다.

대표 시설로는 파리공원 바닥분수, 해누리분수광장, 안양천실개천생태공원 분수 등이 있다.

특히 파리공원은 바닥분수를 하루 4회, 음악분수를 하루 3회씩 정오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교대로 운영해 도심 속 청량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온몸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놀이터 5개소는 6월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운영 장소는 안양천가족정원, 백석어린이공원, 반곡어린이공원, 경인어린공원, 한울근린공원 등 5곳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터’는 6월 20일 개장해 9월까지 운영된다.

약 1000㎡ 규모에 물터널, 물바구니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는 잔디마당과 장미원, 생태습지가 조성돼 있어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꼽힌다.

7월 1일부터는 권역별 어린이공원 물놀이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우물에서 퍼올린 물이 흐르고 분사형 물안개가 특징인 목3동 백석어린이공원,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와 대형 우산분수가 있는 신월1동 반곡어린이공원, 바닥분수와 발을 담글 수 있는 개울물이 마련된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 숲 속 지형을 활용한 대형 물미끄럼틀과 물바구니가 있는 신월7동 한울근린공원 등이 여름철 동네 피서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양천구 대표 물놀이 명소로 떠오른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도 개장한다.

공원 내 문화데크에 마련되는 물놀이장에는 수심 120cm 대형 풀장을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물총놀이 풀장, 에어바운스형 유아용 풀장 등 연령대에 맞춘 다채로운 시설과 물품보관소,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이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운영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양천구는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위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 중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꼼꼼한 위생 관리를 시행한다.

또 물놀이터 5곳과 파리공원 등에는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수경시설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느 때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가족과 함께 더위를 피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