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고”… 송파구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인기

2019년 5059건→지난해 7505건… 주민 반복 이용 이어져

김덕수 기자
2026-05-29 14:04:03




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한국Q뉴스] 서울 송파구는 주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올해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고장 난 우산과 양산을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수리해 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우산은 생활필수품이지만 우산 살이나 손잡이 등 부품을 따로 구하기 어려워 가정에서 직접 수리하기 쉽지 않다.

전문 수리업체도 많지 않아 작은 고장에도 쉽게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금속과 플라스틱, 섬유 등 여러 재질이 결합돼 있어 폐기 이후 재활용도 쉽지 않은 품목이다.

이에 구는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해 주민 불편을 줄이는 것은 물론, 버려진 우산의 사용 가능한 부품을 다시 활용해 폐기물 발생도 줄이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시작돼 운영 초기인 2019년 5059건이던 이용 실적이 지난해 7505건까지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고물가 속에서 고장 난 물건을 고쳐 쓰는 소비문화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우산수리센터 이용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 총 1054명이 센터를 찾았으며 수리 건수는 1605건에 달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접수는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1인당 최대 우산 2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수리비는 무료이나 부품 등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단, 고가의 수입 양산이나 부품 수급이 어려운 우산, 골프용 우산 등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동별 운영 일정은 송파소식지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한 번 이용한 주민들이 다시 찾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