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온마음 AI복지콜’ 활용… 어르신 인지건강검사 본격 추진

AI 음성분석으로 위험군 조기 선별…약 5분 간편 검사

김인수 기자
2026-05-29 10:17:57




부천시, ‘온마음 AI복지콜’ 활용… 어르신 인지건강검사 본격 추진 AI 음성분석으로 위험군 조기 선별…약 5분 간편 검사 (부천시 제공)



[한국Q뉴스] 부천시는 6월부터 9월까지 ‘온마음 AI 복지콜’음성 인지건강검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인지건강검사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인지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마음 AI 복지콜’음성 인지건강검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온라이프’서비스 신청 단계에서 사전 동의를 받아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AI 콜봇을 활용한 전화 기반 음성검사로 4문항으로 구성되며 약 5분 내외로 진행된다.

전화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는 웹앱을 통해 추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의 경우 감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참여를 지원한다.

특히 AI 음성분석 기술을 활용해 인지저하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필요시 전문기관 연계까지 이어지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 에이블테라퓨틱스의 사회공헌 무상 지원으로 추진돼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민관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3062명을 대상으로 AI 인지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 371명을 조기 선별하고 이 중 232명을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검사 정확도와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앞으로 시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전문 검사와 사후관리를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인지저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등 디지털 기술을 복지 현장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