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전국적인 양파 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함양군과 함양농협이 농가 피해 최소화와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행정과 농협이 힘을 모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2026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787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해는 생육기 기상 여건이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소비 둔화와 출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산지 가격은 약세 흐름을 보이며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제 서울 가락시장 기준 양파 도매가격은 최근 정부 수급 대책 등의 영향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조생종 양파 출하 확대와 전국적인 생산량 증가가 가격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함양군과 함양농협은 양파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대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국내 공급 물량 분산과 산지 가격 안정을 위해 대만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2000톤 규모의 양파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 계통 유통망을 활용한 함양 양파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학교급식 및 공공기관 납품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강화 등 안정적인 소비처 다변화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실시 간 소통 판매와 온라인 쇼핑몰 입점 확대 등 비대면 판매채널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함양군과 함양농협은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리는 ‘함양 양파 부산·경남 특판 행사’ 와 6월 4일 예정된 대만 수출 선적식을 통해 소비 촉진과 해외시장 판로 확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인 양파 가격 약세로 산지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함양농협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파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 온라인 판매 강화 등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해 농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