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동 평생학습센터 ‘강북 역사의 길로 떠나는 힐링투어’ 성료

4월 22일~5월 27일 6회 과정 인문학 프로그램 마무리

김인수 기자
2026-05-29 10:24:12




강북구 동 평생학습센터 ‘강북 역사의 길로 떠나는 힐링투어’ 성료 (강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는 동 평생학습센터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강북 역사의 길로 떠나는 힐링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강북구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걸으며 배우고 기록하는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화계사, 우이구곡, 봉황각, 4·19국립민주묘지, 근현대사 인물 묘역 등 강북구 곳곳의 역사 현장을 탐방하며 지역의 근현대사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정화당 등 숨은 지역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강의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사진과 글을 기록해 ‘강북구 명소 포토에세이집’을 제작하는 학습실천 프로젝트로도 이어졌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10월 열리는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 전시돼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나아가 향후 자조모임을 통해 우리 역사를 느끼고 배우는 학습동아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수십 년 동안 스쳐 지나던 공간들의 역사적 의미를 이제야 마음에 새기게 됐다”, “강북이 우리 근현대사를 품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 큰 자긍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역사를 지식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며 “걷고 보고 기록하는 과정 자체가 치유와 감사의 시간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주민들의 일상 속에 살아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걷고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