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초산동·감곡면, 특이 민원 대응 합동 모의훈련

김상진 기자
2026-05-29 09:26:22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시 초산동과 감곡면이 지난 27일과 28일 민원실 안에서 발생하는 폭언과 폭행에 대비해 관할 경찰, 사설 경비업체와 함께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질적인 악성 민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장 대처 능력을 키워 담당 직원과 방문객의 2차 피해를 막고자 마련됐다.

감곡면은 27일 감곡파출소와 보안업체 에스원을, 초산동은 28일 상동지구대와 에이디티캡스를 각각 연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가상의 돌발 비상상황은 행정안전부 안내서를 철저히 따르며 전개됐다.

우선 민원인의 폭언이 시작되자 상급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진정을 유도했다.

이어 사전 고지를 거쳐 착용형 카메라로 현장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을 밟았다.

상황이 폭행으로 번지며 기물을 파손하는 위협이 가해지자 직원이 즉시 비상벨을 눌렀다.

이를 통해 비상 상황을 전달받은 사설 경비업체 요원과 경찰관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했다.

행정복지센터 비상대비 대응반은 방문객들을 건물 밖으로 빠르게 대피시켰고 출동한 경찰과 협력해 가해자를 제압한 뒤 연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실제처럼 똑같이 재현했다.

손영아 초산동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바탕으로 튼튼한 민관 협력망을 다지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재연 감곡면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법행위로부터 직원과 방문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선제적인 비상 대응 체계 점검을 거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공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