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마음으로 대화해요” 용인 고림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정코칭’학부모 연수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지원하는 학부모 연수 진행

김인수 기자
2026-05-28 15:52:37




“아이와 마음으로 대화해요” 용인 고림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정코칭’학부모 연수 (용인시 제공)



[한국Q뉴스] 고림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고 올바른 양육 태도를 정립하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동행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별히 경기도교육청 평생학습관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감정코칭’을 주제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감정코칭협회 멘토 강사 및 HD 행복연구소의 회복탄력성 전문 강사인 이혜경 강사가 초빙되어 부모의 자기관리 및 스트레스 조절 방법부터 자녀의 긍정적 정서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대화법까지 폭넓게 다뤘다.

학부모들은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감정코칭은 물론 다양한 상황별 사례에 맞춰 감정대화법을 실습하며 자녀의 정서 발달을 돕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학교 측은 이번 연수를 본교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에도 안내해 지역사회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는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학부모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공동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는 대화법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평소 훈육 중심으로 대화했던 모습을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는 아이와 더 따뜻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가 자녀의 정서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배우며 많은 도움이 됐고 실생활에 유용한 활동이 많아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고림초등학교 하경자 교장은 “이번 감정코칭 연수가 학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발맞추어 나가는 전인 교육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