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분양률 50% 돌파… 영남권 첨단산업 거점으로 본격 도약

김덕수 기자
2026-05-28 15:20:16




밀양시,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분양률 50% 돌파… 영남권 첨단산업 거점으로 본격 도약 (밀양시 제공)



[한국Q뉴스] 경남 밀양시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이 50%를 돌파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10년간 추진해 온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기업 투자와 생산 기반 확대로 이어지면서 밀양시가 영남권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 10년의 준비 국가산단 준공과 함께 본격 성장 궤도 진입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은 2017년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 이후 약 10년간 추진해 온 밀양시 최대 산업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4017억원을 투입해 부북면 일원 1654천㎡ 규모로 조성 중이며 나노융합·수소·첨단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하반기 최종 준공을 앞두고 산업시설용지 분양률 50.8%를 기록하며 조성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에코리버스, 한국카본, 우진 등 미래 첨단 제조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잇따르며 분양률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는 밀양의 성장 가능성을 시장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 부산·대구·창원·울산 잇는 영남권 산업·물류 허브 밀양은 영남권 중심축에 위치한 전략적 산업도시다.

KTX·SRT 밀양역,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갖춰 동남권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창원 국가산단, 울산 조선·자동차 산업벨트, 부산 항만물류 등 기존 산업 인프라와 연계가 가능해 제조·물류·연구개발을 아우르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향후 김해~밀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부산·김해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강화되어 영남권 첨단산업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경쟁력 강화 지난해 7월 산업통상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산단 내 72만7743㎡ 규모가 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 기업은 각종 세제 감면과 보조금 지원,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

또한, 나노융합센터와 나노 안전성 평가센터 등 연구·실증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면서 기업 지원 체계도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수소환경 시험센터, 액화수소 상용차 실증센터, 첨단나노소재 상용화 센터, 지식산업센터, 한전물류센터 등 핵심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연구개발·실증·생산·인증 기능이 집적된 첨단 산업 생태계가 완성되고 있다.

△ 기업 입주 본격화 지역 경제 활력 견인 국가산단 준공이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의 투자와 공장 가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미 제2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한국전력공사 ESS, 에스엔비아, HA 코리아 등도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한국카본과 우진 등 글로벌 강소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산업단지에 활력을 더했다.

현재까지 총 16개 기업·기관이 입주를 확정했다.

시는 입주 기업의 조기 착공과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위해 인허가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분양을 넘어 생산·고용·인구 유입의 선순환 기대 밀양시는 이번 분양률 50% 돌파를 단순한 실적을 넘어 산업 체질 개선의 신호탄으로 평가한다.

기업의 투자가 착공과 생산,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청년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9년 개교 예정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나노·수소 등 전략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나노국가산단 준공은 밀양이 남부권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입주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 밀양의 새로운 산업 지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