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데뷔 첫 승 김해FC2008, 30일 홈에서 김포 상대 연승 도전

‘글로컬 데이(GLOCAL DAY)’ 개최, 축구로 하나되는 시간 마련

김덕수 기자
2026-05-28 14:11:07




프로리그 데뷔 첫 승 김해FC2008, 30일 홈에서 김포 상대 연승 도전 (김해시 제공)



[한국Q뉴스] 김해 FC2008이 오는 30일 저녁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포 FC 를 상대로 K리그2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 데뷔 첫 승과 클린시트를 동시에 달성한 김해는 이날 홈 팬들 앞에서 첫 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김해는 지난 13라운드에서 최명성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념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올 시즌 12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제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고 부주장 최필수가 전남의 매서운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눈부신 선방 플레이로 값진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에 맞붙는 김포는 현재 5승 5무 2패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만만치 않은 상대다.

김포는 경기장 공사 등의 문제로 개막 이후 12경기를 모두 원정으로 치러왔으며 이번 김해전을 끝으로 전반기 원정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과거 K3리그 시절 손현준 감독이 김포의 수석코치를 맡았던 인연이 있으나, 두 팀 모두 프로 무대에 진입하며 전력에 큰 변화가 생긴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어떤 지략 싸움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해는 이날 경기를 ‘글로컬 데이’로 지정하고 축구로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약 3만 3천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다문화 도시 김해시의 특성을 살려 풍성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경기 당일 외국인 등록증을 지참한 관람객에게는 입장권 50% 할인,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부스에서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 체험존과 다양한 나라의 국기와 소품 활용이 가능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내 다문화센터와 연계해 고려인 학생들을 초청, 경기 전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에스코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글로컬 데이’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명성 감독 대행 체제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김해가 김포를 상대로 홈에서의 첫 승과 함께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라운드 경기는 오는 30일 저녁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