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외국인 개별자유여행 관광시장 본격 공략

김현
2026-05-28 09:53:27




춘천시, 외국인 개별자유여행 관광시장 본격 공략 (춘천시 제공)



[한국Q뉴스] 춘천시가 서울 체류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개별자유여행 중심 관광전략 추진에 나선다.

춘천시는 오는 12월까지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6년 해외관광객 유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이 서울에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호수·레저·미식·축제 콘텐츠를 살려 ‘서울 근교 대표 FIT 관광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관련, 시는 우선 오는 6~7월 여행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FIT 관광상품 공모전을 추진한다.

당일·1박 관광상품을 발굴해 상품 개발과 운영, 홍보를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춘천을 쉽게 찾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관광택시와 시티투어 운영을 강화하고 외국인 투어패스 개선과 프로모션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남이섬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춘천 시내 유입 확대 방안도 검토해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친화 관광환경 조성도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시는 지난 22~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의 B2B 상담을 통해 FIT 관광 수요와 선호 콘텐츠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집하고 춘천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협의했다.

시는 상담을 통해 확보한 현지 여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뉴스레터 발송과 상품 기획 협의를 지속 추진해 실제 춘천 관광상품 판매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다국어 관광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작하고 관광안내소에 AI 번역기를 시범 운영한다.

또 관광택시와 시티투어 온라인 예약·결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글로벌 춘천 크루’를 운영해 SNS 숏폼과 브이로그 기반 홍보도 확대한다.

국가별 관광 선호도 분석을 통해 맞춤형 해외관광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현지 홍보도 강화한다.

홍대·명동 일대 게스트하우스와 관광안내소, 고속터미널 환승구간 등을 중심으로 QR 기반 관광홍보물을 운영해 서울 체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 자유여행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춘천만의 호수·레저·축제 자원을 활용해 외국인이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