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에볼라바이러스병 국내 유입 대비 시민 주의 당부

아프리카 유행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상담 필요

김상진 기자
2026-05-27 15:51:51




광양시, 에볼라바이러스병 국내 유입 대비 시민 주의 당부 (광양시 제공)



[한국Q뉴스] 광양시 보건소는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등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집단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부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단계로 발령한 상태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치명률이 약 25~90%에 이르는 중증 감염병으로 국내에는 아직 상용화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감염경로는 △동물과 사람 간 감염 △사람 간 감염으로 구분된다.

동물과 사람 간 감염은 유행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일박쥐,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영양 등 야생동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사냥한 동물을 취급·섭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

사람 간 감염은 에볼라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상처 난 피부 또는 점막에 닿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에볼라바이러스병 회복 환자와의 성 접촉이나 모유수유 등을 통해 서도 감염될 수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중점검역관리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한 뒤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광양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 먼저 신고·상담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야생동물 접촉 및 생고기 섭취 자제 △발열·구토·설사 등 의심 증상자와 접촉 자제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한 신고와 상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