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김유정문학촌서 즐기는 몰입독서 ‘리딩웨이브’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 공간서 30일 책·휴식·교류 결합 몰입 독서

김현
2026-05-27 10:04:04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한국Q뉴스]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인 춘천시가 자연과 문학, 독서를 결합한 춘천형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30일 김유정문학촌에서 참여형 야외 독서 프로그램 ‘리딩웨이브 IN 춘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쁜 책마을, 김유정문학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딩웨이브 IN 춘천’은 야외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가는 참여형 몰입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본행사 장소인 김유정문학촌에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문학촌 곳곳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독서에 몰입하고 서로의 문장을 교환하며 책을 매개로 한 교류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김유정 작가의 문학적 정취가 살아 있는 공간과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단순한 독서를 넘어 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딩웨이브는 지난해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처음 운영된 이후 꾸준한 호응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공지천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423명이 참여해 참가자의 절반가량이 외지 방문객으로 나타나는 등 독서를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20~30대 참여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독서문화 흐름도 확인됐다.

공지천 수변공간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의 모습은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며 ‘힙한 독서문화’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춘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와 관광, 휴식을 결합한 춘천형 독서문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리딩웨이브는 오는 9월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 공간인 김유정문학촌을 시민들이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본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도시 춘천’ 만의 독서경험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