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동, 청소년 주도형 행사 ‘제17회 청소년 축제’ 성료

영조행차행렬 재연부터 다채로운 공연·체험까지…세대 어우러진 지역 대표 행사 자리매김

김인수 기자
2026-05-26 15:01:12




고양시 고양동, 청소년 주도형 행사 ‘제17회 청소년 축제’ 성료 (고양시 제공)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 고양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3일 고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7회 고양동 청소년 축제’를 청소년과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청소년 주도형 행사로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15개 직능단체의 후원 아래 운영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영조대왕이 벽제관을 행궁으로 사용했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한 ‘영조행차행렬’재연으로 막을 열었다.

지역 주민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전문가 고증을 거쳐 제작된 전통 의복을 착용하고 고양동 일대를 행진했으며 약 100m에 이르는 대규모 행렬이 이어져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행렬에 함께 참여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어 △고양특례시 치어리딩 시범단 공연 △중부대학교 댄스공연 △청소년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전통의상 체험, 열무김치 담그기, 청소년 벼룩시장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용 고양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축제에 함께해준 청소년과 지역 주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동 장재영 동장은 “고양동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의미 있는 행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자유롭게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