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동 지원사업 운영

교통취약 농촌지역 이동 불편 해소 위해 자전거 8대 지원

김인수 기자
2026-05-26 13:31:38




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동 지원사업 운영 (양주시 제공)



[한국Q뉴스] 경기 양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자전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관리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과 농업정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서부권 농촌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도로관리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은 관내 업체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역사회 나눔을 통한 교통 취약계층 지원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일부 농촌지역의 경우 대중교통 노선 부족과 긴 배차간격 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숙소와 농가, 생활편의시설 간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의체 의견을 반영해 교통취약지역과 재입국 근로자 비율 등을 고려한 읍·면·동별 선정 기준을 마련했으며 총 4개 농가에 자전거 8대를 지원했다.

또 △재판매·양도 금지 △미고용 시 반납 △안전수칙 준수 △정기점검 실시 등 운영 기준도 함께 마련해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자전거에 긴급신고 안내 QR 코드를 부착했다.

QR 코드를 통해 언어 장벽 없이 긴급 신고가 가능하도록 해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동 편의 향상과 농촌지역 교통 사각지대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화경 양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여건을 고려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