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과수화상병 확진…농업기술센터 비상 대응 돌입

김덕수 기자
2026-05-26 11:44:57




보은군, 과수화상병 확진…농업기술센터 비상 대응 돌입 (보은군 제공)



[한국Q뉴스] 충북 보은군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되면서 농업기술센터가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19일부터 인접 지역 발생에 따른 긴급 예찰을 실시하던 중 사과 과수원에서 의심 증상을 발견했고 유전자 분석 결과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제명령이 즉시 내려졌다.

이번 발생은 산외면, 수한면 등 2농가, 총 0.98ha 규모의 사과 과수원에서 확인됐다.

군은 19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농가 안내 문자 발송 △예방 약제 지원 △정밀 예찰 강화 등 다각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653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약제를 공급했으며 군 예비비를 세워서 추가로 약제와 소독 스프레이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발생 과원은 25일부터 전체 매몰 등 공적 방제를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림축산검역본부도 현지 확인 및 역학조사를 실시해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에 협력하고 있다.

군은 농가 준수사항 홍보와 자율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사과·배 농가 대상 농업인 교육 일정을 연기해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박희경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와 주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수칙 미준수나 방제명령 위반 시 손실보상이 10~100% 감액 될 수 있으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