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여행 끝 몸·마음‘펀’한 전북 쉼과 체험이 어우러진 전북형 체류관광 실현

김상진 기자
2026-05-26 09:47:03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한국Q뉴스] 최근 관광 트렌드는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에 오래 머물며 삶과 문화를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관광의 기준도 많은 곳을 보는 것보다 깊이 경험하는 것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북은 이러한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고 체류시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관광지출을 늘리기 위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6년 1분기 전북 방문자 수 2529만명 12위 17개시도,’ 25년 12위 ‘26년 1분기 전북 체류시간 3376분 2위 17개시도,’ 25년 3위 ‘26년 1분기 전북 관광지출액 8934억 13위 17개시도,’ 25년 13위 한국관광공사’ 25~‘26년 1분기 국민 국내여행 지역별 소비 증가율 전국 2위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이에 전북도는’웰니스·미식·야간관광·워케이션‘등 핵심 콘텐츠에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아 체류형 관광과 지역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힐링은 덤, 재미까지 챙기는 웰니스 관광 4월부터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고 최근 2030세대의 여행 목적이 단순 관광을 넘어 스트레스를 비우고 스스로를 돌보는 회복형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어 웰니스관광은 국내외 젊은 관광객을 유치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류 소비현황 주요 카테고리별 성장률 2위 ‘K-뷰티웰니스’출처 : 한국관광공사 ‘요즘, 한국관광’ 전북은 이미 웰니스관광지 30개소를 지정·운영해 왔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우수웰니스 관광지 6개소도 보유하고 있다.

웰니스관광지 중 완주 아원고택은 BTS 화보 촬영지로 알려져 젊은층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진안 홍삼스파, 완주 구이안덕마을, 무주 태권도원, 완주 아원고택, 순창 쉴랜드, 고창 웰파크시티 또한 전북은 올해 문체부의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공모에 선정)됐으며 3년간 전북의 특색을 살리는 인문학, 역사, 음식,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테마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로드맵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맛으로 머무는 여행,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관광에서 음식은 단순한 맛집 방문을 넘어 지역의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군산의 섬해진미, 남원의 하몽·어란 요리, 완주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퓨전메뉴 등 지역 대표 음식자원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체류형 미식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전북 방문, 외부인 방문 주요 요인 : 음식, 기타관광, 숙박, 문화관광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특히 2025년전북특별자치도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전북연구원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미식관광 활성화 연구에 착수해 전북형 미식관광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음식관광 자원 인증제 확대, 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발굴 및 고도화, 전북 푸드로드 관광코스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중심으로 추진되던 미식관광을도 차원으로 확대·연계해 지역 간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음식에 문화와 체험 요소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북의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경험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무주·부안 등 지역 특색 살린 체류형 야간 콘텐츠 확대 운영 전북도는 밤에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확대하는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야간관광은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시키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체부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야간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청연루와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는 전주 리버마켓이 열리며 오목교에서는 음악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전주 달빛한잔이 진행된다.

영화와 미식을 결합한 맛있는 전주심야극장은 지난해 방문객 호응에 힘입어 올해 운영 횟수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나이트투어와 야간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전북도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지정된 무주군과 부안군도 지역 특색을 살린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주군은 방탄소년단 RM 의 타이틀곡 ‘들꽃놀이’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 전북무형유산 무주 안성 낙화놀이를 비롯해 반딧불이 신비탐사, 무주산골영화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지난해 관광객 호응이 높았던 변산 비치펍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격포·모항해수욕장까지 운영 범위를 넓혀 관광객들이 색다른 여름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전,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 왕궁리 유적지 등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도 운영해 전북의 밤 관광 매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무주 14개 시군 어디서나 일과 휴식을, 전북형 워케이션 본격 운영 워케이션도 전북 체류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2026 전북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내외 기업 근로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군 간 연계 운영과 민·관 협업 모델을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숙박 기반이 부족한 시군은 인접 시군과 연계해 숙박시설과 공유오피스를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 청년과 주민이 참여하는 로컬 체험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참가자는 워케이션과 연계해 로컬 체험프로그램, 지역 특화 굿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전북도는 워케이션을 단순한 업무형 관광을 넘어 지역과 교류하며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전주시의 한옥마을과 도심형 공유오피스를 연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체험과 업무 환경을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업무 이후 한옥스테이, 야간관광, 미식 콘텐츠 등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또한 부안군은 변산반도와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자연친화형 워케이션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총 1317명의 참여자를 유치했으며 도내 신규 워케이션 공간 34개소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주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고 현재 추진중인 문체부의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공모에도 적극 대응해,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비확보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말했다.

전북도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 발굴·육성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인구 유입 등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