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우수 평생학습관 벤치마킹…미래형 평생학습관 운영

증평군·서대문구·광명시 방문…공간구성, 읍·면·동 학습네트워크 확인

김인수 기자
2026-05-26 07:11:26




고양시, 우수 평생학습관 벤치마킹…미래형 평생학습관 운영 (고양시 제공)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는 오는 2027년 4월 준공 예정된 고양시 평생학습관의 효율적 공간 구성과 시민 중심의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우수 평생학습기관 3개소를 방문했다.

평생학습기관 벤치마킹은 평생교육법 제21조의3에 따른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고양시 평생학습관이 지역 평생학습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방문한 기관은 △증평군 평생학습관 △서대문구 인생케어평생학습관 △광명시 평생학습원 등 총 3개 기관으로 각 기관의 공간 운영 방식과 생활권 기반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충북 증평군 평생학습관에서 도서관과 연계한 생활 SOC 복합화 모델, ‘우리동네배움터’형태의 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 모델, 학습소외계층 없는 평생학습마을 조성과 지역사회 협력형 학습플랫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이는 고양시가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권 기반의 학습체계 구축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

서대문구 인생케어평생학습관에서는 ‘3-Less’학습관을 표방하며 제한된 공간 안에서도 무빙월과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을 확인했다.

또, 유휴공간을 활용한 동 단위 학습센터 지원 사업 공모 방식과 성인을 위한 9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방문한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시민 주도형 학습공동체와 권역별 마을배움터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시민의 학습 놀이터’라는 개념을 구현하고 있었다.

특히 시민협의체 기반의 상향식 의사결정 구조와 재능기부형 ‘느슨한학교’ 운영 사례를 확인했는데, 이는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선택하는 평생학습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고양시의 목표와 맞닿아 있어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됐다.

아울러 고양시는 강의실 가변형 구조, 방음시설,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 학습동아리 공간 운영, 장애인 접근성 확보 등 시설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요소들을 확인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관 벤치마킹은 단순한 시설 견학이 아닌, 시민 친화적 공간구성과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양시 평생학습관이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