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틔운 소도시 관광의 싹, 체류형 로컬관광의 꽃으로” ‘2026 남부권 로컬 투어랩’ 전문사업단 공개 모집

6월 8일까지 권역별 전문사업단 모집…7월부터 관광상품 운영

김덕수 기자
2026-05-25 13:00:06




도청전경 (경상남도 제공)



[한국Q뉴스]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한 지역 주도형 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해‘2026 남부권 로컬 투어랩’ 전문사업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6월 8일까지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의령·함안·창녕과 사천·고성·남해·하동등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계하고 지역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양대 축인 권역 간 관광 연계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이 발굴한 로컬콘텐츠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권역별 전문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연경관·역사·문화·관광 명소 등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12차례 운영해 총 294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로컬 투어랩 사업이 지역관광 거버넌스 강화와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올해는 사업 규모와 운영 체계를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를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하고 사업 기간도 약 8개월로 연장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강화한다.

또한,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권역별 지정 테마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운영비 비중은 줄이고 콘텐츠 개발과 관광상품 육성 지원 비중은 확대하는 등 예산 배분체계도 개선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2026년 사업은 지역 주도의 관광 생태계를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남 고유의 로컬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지역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전환하고 주민과 민간이 관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인한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로컬 관광 모델을 통해 경남형 체류관광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관광재단은 전문사업단을 공개 모집한 후 6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광상품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