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완주군 화산면 소재 화산교회에서 최근 지역사회의 따뜻한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마련한 다문화 가족 부부의 특별한 결혼식이 열려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 여건으로 예식을 미뤄왔던 이들 부부는 어느덧 7살이 된 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혼인 예식에는 신랑·신부 가족과 후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축하 예배와 기념 촬영, 축하 행사 등이 이어지며 시종일 관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지역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화산교회에서 예식 장소를 제공했고 완주새일센터와 숲이야에서 예식장을 아름답게 꾸몄다.
드레스는 소양면 꼬숨식품(주)에서 협찬했으며 웨딩 촬영과 영상 제작은 개인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손길로 완성했다.
피로연 음식 준비와 하객 안내는 화산면 이장단이 도맡는 등 예식 전반을 이웃들의 정성 어린 나눔으로 채우며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했다.
임미정 화산면장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십시일반의 마음이 모여 한 가정에 잊지 못할 선물을 전하게 되어 감동이다”며 “이번 결혼식이 다문화 부부에게는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되고 우리 지역 사회에는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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