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농철 맞아 벼 못자리 관리 현장기술지원 강화

김상진 기자
2026-05-15 09:36:55




정읍시, 영농철 맞아 벼 못자리 관리 현장기술지원 강화 (정읍시 제공)



[한국Q뉴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지난해 벼 등숙기 고온 현상과 잦은 강우로 종자 발아가 지연되고 최근 큰 일교차로 못자리 생리장해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했다.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거나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질 경우 어린 모의 생육이 불균형해지고 뜸묘, 모잘록병 등 생리장해와 병해 발생 가능성이 커져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튼튼한 묘를 생산하기 위해 서는 생육단계별 재배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하얀 싹이 트는 출아기에는 온도를 30~32 내외로 유지하되 3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싹이 녹색을 띠는 녹화기에는 30 이상의 고온을 피하고 25 안팎으로 유지해 모의 도장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모내기 전 외부 환경에 적응시키는 경화기에는 낮 20~25, 밤 10~15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벼 육묘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모잘록병은 발아 전후의 어린 모가 병원균에 감염돼 지제부가 잘록해지면서 말라 죽는 병으로 주로 저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 위험이 높다.

뜸묘 역시 급격한 온도 변화와 종자 밀파 등으로 모판 내부가 과습해지거나 산소가 부족할 때 주로 발생하는 만큼 적정 온도와 수분 관리를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의 생육이 균일해야 모내기 작업 능률이 향상되고 뿌리가 안정적으로 활착돼 초기 생육이 촉진된다”며“건전한 묘 생산을 위해 온도와 수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