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배리어프리 기능 강화

외국어 지원 기기 3대→13대, 다문화·외국인 주민 이용 편의 향상

김현
2026-05-15 09:43:39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한국Q뉴스] 춘천시가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장애인·고령자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철원화천지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디지털 행정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어와 신체적 제약을 줄이고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시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외국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를 기존 3대에서 13대로 확대 운영한다.

추가 설치 장소는 소양동, 효자2동, 강남동, 후평3동, 석사동, 신사우동, 신북읍, 후평1동, 시청 민원실 입구, 강원대병원 등이다.

지원 언어는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를 기본으로 일부 기기에서는 태국어와 필리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초본,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7종 서류를 외국어 안내 화면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기능 개선도 함께 추진됐다.

소양동과 근화동, 강원대병원 등 14개소 무인민원발급기에는 휠체어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사용자 환경을 적용하고 점자 키패드의 점자 구분과 설명 기능 등을 강화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고령층의 기기 이용 불편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민원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철원화천지사에는 기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전 설치했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건강보험 관련 업무 과정에서 자주 필요한 행정서류를 한곳에서 발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접근성 개선과 추가 설치로 시민들의 민원 처리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장벽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 내에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지역 내 3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등록등본 등 총 124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자세한 설치 장소와 운영 시간은 춘천시청 홈페이지와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