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인사이드 아웃’ 추진

고립·은둔 청년 30명 대상 12주간 단계별 일상 회복 프로그램 운영

김덕수 기자
2026-05-15 06:48:46




은평구,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 ‘인사이드 아웃’ 추진 (은평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은평구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사회 재진입 지원을 위해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건강 프로젝트’는 고립·은둔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정서적 회복과 대인관계 효능감 향상을 통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2주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 △관심사 탐색 △사회 참여 등 단계별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화법과 회복탄력성 증진 등 소통과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둔 과정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참여자 선정 과정에 지난해 참여 청년들의 자조 모임인 ‘소통메이트’ 가 직접 제안한 ‘은평형 고립·은둔 청년 정의안’을 반영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발굴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 거주 고립·은둔 청년 30명이다.

기수별 15명씩 총 2기수를 모집한다.

1기 프로그램은 오는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다음 달 8일부터 주 1회 운영된다.

신청은 홍보물 내 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립·은둔 청년의 가족, 지인 등 주변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고은 청년, 고운 연결’도 운영한다.

다음 달 25일부터 총 2회차에 걸쳐 진행하며 가족과 이웃이 고립·은둔 청년을 이해하고 사회 재진입을 돕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청장년희망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깊은 내면을 이해하고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이 촘촘한 연결망이 되어 고립·은둔 청년을 포용하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