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충주시장학회가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대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총 3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격 지원하며 ‘인재 육성’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충주시는 15일 충주시장학회가 대학생 116명을 포함한 총 14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성적 위주의 선발에서 벗어나 만학도와 재난·사고 피해 학생, 특수학교 졸업생 등 도움이 절실한 교육 약자들을 폭넓게 포함하며 실질적인 교육 지원에 집중했다.
특히 올해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시니어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지난해 9명에 불과했던 만학도 장학생이 올해 25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장학금이 실질적인 학업 정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아울러 장학회는 올해부터 특수학교 졸업생 및 청소년 쉼터 이용 학생 중 일반대학 진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했다.
이는 신체적 어려움이나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등 환경적 제약이 학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촘촘한 교육 복지 체계’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홍기배 이사장은 “지난해보다 부쩍 늘어난 만학도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특수학교 및 쉼터 학생 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당당한 홀로서기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충주시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7257명의 학생에게 약 7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견인해왔다.
장학회는 오는 9월과 10월에도 고등학생 및 예체능 분야 입상자 등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및 지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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