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K-water·인제군 소양강댐 홍수대응 체계 구축

소양강댐 재해·안전관리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현
2026-05-13 13:23:07




춘천시·K-water·인제군 소양강댐 홍수대응 체계 구축 (춘천시 제공)



[한국Q뉴스]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인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소양강댐 주변 지장가옥 주민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춘천시는 13일 K-water 소양강댐지사에서 ‘소양강댐 재해·안전관리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집중호우와 댐 수위 상승 시 침수·고립 위험이 있는 지장가옥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재난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소양강댐 주변 지장가옥은 총 23세대로 춘천 8세대, 인제 15세대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60세 이상 고령 거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소양강댐 재해·안전관리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 △재해 예방 및 위기 대응을 위한 상호 지원 △댐 상·하류 취약지역 합동조사 △시민 안전 계도 △홍수 발생 시 주민 대피 및 인력·장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댐 수위 상승 시 실시 간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소방·자율방재단과 연계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고립 우려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홍수기인 오는 6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K-water 소양강댐지사와 합동으로 재해안전지원반을 운영한다.

지원반은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안전관리카드 작성, 재난경보 수신체계 운영, 세대별 대피 지원 등을 맡는다.

또 침수와 고립 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과 협조해 위험지역 통제와 주민 구조·이송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준태 춘천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돌발성 재난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양강댐 주변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홍수기 재난 대응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