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불 피해 주민 대상 3차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3개월간 지속 심리 지원, 마음 안전화 기법 활용해 일상 회복 지원

김덕수 기자
2026-05-13 10:43:12




함양군, 산불 피해 주민 대상 3차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함양군 제공)



[한국Q뉴스]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산불 발생 당시 대피와 피해를 경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3차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하마을, 문상마을, 송전마을, 백연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재난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정서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재난 심리 지원은 단순 일회성 지원에 거치지 않고 단계적 심리 회복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 3월 1차 심리 지원을 시작으로 4월 2차 재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 5월 프로그램은 마지막 3차 회복 지원 과정으로 진행된다.

3차 프로그램에서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마음 안정화 기법 교육과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재난 심리검사와 정신건강 상담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나비 포옹’등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마음 안정화 기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고 ‘라탄 마음 바구니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정서적 교류와 치유의 시간을 마련한다.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재난 이후 나타나는 불안과 우울, 긴장감 등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