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13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사 미래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영유아 교육 현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교사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유아에게 균형 있는 미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 간 기관 간 교육격차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미래에서 온 취약지역 영유아 희망 키움 프로젝트’ 참여 기관 교사와 농어촌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를 우선 대상으로 운영됐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취약지역 영유아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AI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교육 사각지대 발생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특히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되고 유아기의 미디어 기술 경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영유아 발달 특성에 맞는 미래 교육 방향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기술 중심 접근을 넘어 놀이와 상호작용, 발달 이해를 바탕으로 한 ‘따뜻한 미래 교육’ 실천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연수 주제는 ‘AI 는 똑똑하게, 놀이는 따뜻하게-AI M.A.T.E. 시대를 준비하는 교사의 자세’로 첨단 기술과 놀이 중심 교육을 어떻게 조화롭게 연결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유아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과 역할 △인공지능 활용 교육과 언플러그드 놀이의 실제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현장 실천을 균형 있게 다뤘다.
특히 디지털 기기 없이도 인공지능의 원리를 놀이로 경험할 수 있는 언플러그드 놀이 실습은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현장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이 올해 본격 추진 중인 ‘미래에서 온 취약지역 영유아 희망 키움 프로젝트’ 와도 연계해 운영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도토리 저축 교실’과 ‘VR AR 팝업놀이터’, ‘아이 로봇놀이 페스티벌’등 영유아 대상 체험형 미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영유아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 간 기관 간 교육격차 완화 △유보통합 기반 미래 교육 강화 △AI 디지털 전환 시대 공교육 기반 확대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윤화 교육국장은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유보통합 기반 위에서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든 영유아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과 기관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미래 사회의 변화를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촘촘한 미래 교육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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