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18일부터 신청·접수

일반 구민(소득 하위 70%) 대상… 1차 미신청 취약계층 포함

김덕수 기자
2026-05-13 06:37:00




금천구,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18일부터 신청·접수 (금천구 제공)



[한국Q뉴스] 금천구는 고물가와 고유가 지속으로 인한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5월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지원금은 관내 거주하는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와 1차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소득 하위 70% 기준은 가구 구성원의 올해 3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합산한 금액으로 판단한다.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활용한 대상자 선정 방식과 동일하다.

예를 들어, 소득원이 1명인 직장가입자의 경우 △ 1인 가구 13만원 △ 2인 가구 14만원 △ 3인 가구 26만원 △ 4인 가구 32만원 이하면 지급 대상에 해당한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건강보험료를 합산해 적용하되, 홑벌이보다 가구원이 한 명이 더 많은 가구의 기준액을 적용하는 특례를 둔다.

이에 따라 맞벌이 4인 가구라면 5인 가구 기준인 39만원까지 기준선이 완화된다.

다만,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 기준은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다.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7주간이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과 앱,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첫 주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에는 요일제 구분 없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따라 연 매출 30억원 초과 사업장이나 유흥·사행업종, 대형마트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다.

한편 구는 신청 첫날 간부 공무원들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 상황과 대기 환경, 안내 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보완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2차 지원금이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구민들이 불편 없이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