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청소년 사이버 도박·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 ‘본격 가동’

11월가지 관내 10개교 대상…도박 게임 폐해 인식 및 건강한 SNS 사용

김석화 기자
2026-05-12 08:04:06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군청



[한국Q뉴스]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온라인 도박 및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5일까지 관내 10개교 청소년 2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총 2회기로 구성된 체계적인 예방 교육과 집단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1회기 교육인 ‘위험한 사이버 도박 게임 중독’에서는 도박과 게임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불법 도박 사이트의 구조와 폐해를 살펴본다.

특히 도박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와 2차 범죄 확산 가능성을 인식시키고 유혹을 거절하는 자기 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2회기 ‘나도 모르게 빠지는 SNS 중독’에서는 과도한 미디어 사용이 정서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아울러 사이버 그루밍, 사이버 렉카 등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위험 요소와 사이버 성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해 청소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 형식을 넘어 또래 간 경험을 공유하고 지지하는 집단 상담 방식을 도입해, 청소년들의 공감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정 군 센터장은 “온라인 도박과 SNS 중독은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청소년들의 일상과 밀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박중독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청소년 스마트 퀴즈대회’ 와 청소년 ‘스마트 쉼 캠프’를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