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북적 문학축제, 39회 지용제 개최

상계체육시설 및 지용문학공원 등 구읍 일원에서 오는 5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김덕수 기자
2026-05-10 22:04:21




끌북적 문학축제, 39회 지용제 개최 (옥천군 제공)



[한국Q뉴스] 옥천군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인 제39회 지용제를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옥천 구읍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지용제는 ‘끌북적 문학축제’를 주제로 문학과 공연, 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끌북적 문학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지용회, 정지용기념사업회, 옥천청년연합, 옥주문화동호회, 옥천청년회의소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축제를 이끈다.

이번 축제는 상계체육시설을 주무대로 지용문학공원, 정지용 생가, 교동호수 등 구읍 일원에서 진행되며 정지용 시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는 공식 문학행사와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용제는 정적인 문학축제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1회 짝짜꿍 동요축제’, ‘BOOK 콘서트’, ‘향수 창작 가요제’등 신규 프로그램과 함께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시끌북적 콘서트, 국악한마당,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 등 풍성한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의 핵심 행사인 ‘제38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및 시노래 콘서트’는 5월 16일 오후 5시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제38회 정지용문학상에는 천양희 시인의 말의 힘으로가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 시노래 콘서트와 경서·딘딘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하늘에 쓴 지용시’ 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전국 규모의 문학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제32회 지용신인문학상, 제25회 전국 정지용 백일장, 제13회 전국 시낭송대회, 제9회 정지용 국제문학심포지엄 등이 개최되며 나태주·도종환 시인과 함께하는 ‘시인의 정원-청소년 문학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돼 문학축제의 품격을 높인다.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느린우체통 엽서쓰기, 스탬프투어, 릴레이 쓰기, 시낭송 체험, 새빨간 기관차 및 향수 인력거 체험, 추억의 문방구와 향수다방 운영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가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교동호수에서는 플라이보드 공연과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도 진행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국향수사진공모전, 지용회전, 공예품전시회, 야생화전시회, 캘리그라피 공모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지용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용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용제는 문학의 깊이와 대중적인 즐거움을 함께 담아낸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정지용 시인의 향수와 감성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훈 옥천문화원장은 “지난해 아쉬웠던 경험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제39회 지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관 단체들과 함께 온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향수의 고장 옥천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문학과 감성이 어우러진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