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인재육성을 위한 따뜻한 기탁

월남사 법화스님, 강진군민장학재단에 200만원 기탁

김상진 기자
2026-05-08 11:35:13




법화 기탁 (강진군 제공)



[한국Q뉴스]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월남사 주지 법화 스님이 지난 7일 부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 했다.

월남사는 ‘신동국여지승람’에 고려 진각국사 혜심이 창건했다는 관련 기록이 있다.

월남사는 월출산에서 공급하는 풍부한 찻잎과 인근 청자 요장에서 생산하는 다구들의 보급으로 고려시대부터 한반도의 차 문화를 선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남사지에는 남도 지역을 대표하는 백제계 고려 석탑인 월남사지 3층석탑과 월남사지 진각국사비 등 2점의 유물이 있다.

월남사 주지 법화 스님은 장학사업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7년째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월남사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번 기탁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뜻에서 마련됐다.

김준철 강진 부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소중한 뜻을 보내준 법화 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