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면, ‘함께 키우는 마음, 반려식물 나눔 사업’ 추진

김상진 기자
2026-05-08 11:02:04




칠량면, ‘함께 키우는 마음, 반려식물 나눔 사업’ 추진 (강진군 제공)



[한국Q뉴스]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함께 키우는 마음, 반려식물 나눔 사업’을 추진하며 따뜻한 지역 돌봄 실천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증가와 함께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물을 매개로 한 정서 지원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와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반려식물 제작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정성껏 화분을 만들며 사회적 역할과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이 만든 화분을 마을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와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7일 사업 추진에 앞서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후 각 마을 어르신 지킴이단에 반려식물을 배부해 마을별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어르신 지킴이단은 화분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며 생활 실태를 살피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 중심의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독거 어르신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세대 내 돌봄과 공동체 유대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강성남 칠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작은 반려식물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따뜻한 돌봄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서로 안부를 살피는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